회사 동료가 창고43 고기가 너무 맛있다며 입이 마르도록 얘기를 해서 예전부터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얼마 전 다녀왔다.
창고 43 강남점
강남구 강남대로 362 대륭강남타워 지하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월-금 14:00-17:30 (브레이크타임)
창고43은 강남역 4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다.
홀이 굉장히 넓어서 자리가 넉넉한 편이지만
만약을 위해서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갔다.
창고43의 메뉴.
우리는 먼저 창고스페셜 2인분을 주문했다.
고기가 나오기 전 밑반찬들이 세팅된다.
반찬들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매실장아찌가 달달하면서 상큼하니 맛있었고,
명이나물은 아닌데
비슷하게 나온(이름모름;;) 나물도
고기에 싸 먹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계속 손이 갔다.
안심과 등심이 차례대로 나왔다.
개인적으로 안심이 훠얼~~씬 맛있다.
다음에 가면 특안심으로 먹어야지...
솥에 기름칠을 하고 안심을 올린다.
고기를 가위로 자르지 않고
저렇게 갈기갈기 찢어 주시는데
자르는 방식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ㅜㅜ
고기를 거의 레어 수준으로 구워서
감자 위에 올려주신다.
원하는 만큼 더 구워 먹으면 된다.
나는 저 정도 레어까지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조금 더 익혀 먹었다.
이거 이거...
진짜 아주 미쳐버린 맛...
고기가 진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새우살을 추가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미 매진이어서 토시살을 주문했다.
토시살도 식감이 좋고 맛있다마는...
안심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이때쯤 마늘도 다 익어서 마늘도 같이 먹었는데
정말 안 맛있는 게 없는 집이다 ㅜㅜ
창고43의 시그니처(?)인 깍두기 볶음밥을 마지막으로 주문했다.
현란하게 볶아주시는 중...
완성!
그런데 사실 생각보다 슴슴한...?
자극적이지 않은 건 좋았지만 기대보다는 별로였다.
그렇지만 물론 다 먹음... 헷
다음에는 된장말이를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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