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휴식의 모든 것/내돈내산 맛집 이야기

[내돈내산] 모드니 분당에서 그릇 구경하고 삼겹살 먹은 하루 (feat.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 본점)

by 미아리아 2023. 9. 20.
반응형

친구가 에르메스 그릇을 사겠다며 (ㅋㅋㅋ) 그릇 구경을 하러 가자기에 모드니 분당을 향했다.

에르메스 그릇은 못 사겠지만... 이 참에 에르메스 그릇은 어떻게 생겼나 구경이라도 해야지!

 

모드니 분당 도매창고

모드니 분당은 창고형 그릇매장인데 명품그릇을 찾는 사람들이나 신혼부부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분당점은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그릇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모드니분당 매장 안내문

주차장 공간은 충분한 편이다.

주차를 하고 매장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가방이나 쇼핑백 반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다시 돌아서 차에 가방을 두고 왔다...ㅋㅋ

 

도난방지를 위한 목적도 있겠지만, 구경해보니 나도 모르게 접시를 우르르 떨어뜨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모두의 지갑을 지키기 위해 가방이나 쇼핑백 등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차 안에 고이 두고 오시길...

 

입구에 전시된 르쿠르제 그릇

들어가자마자 입구에는 조금 익숙한 브랜드인 르쿠르제 그릇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누가 봐도 르쿠르제 그릇... ㅋㅋㅋ

 

에르메스 그릇

친구가 노래를 부르던 에르메스 그릇도 있다.

에스메스 접시

150만 원 ㅋㅋㅋㅋ

얌전히 눈으로만 보고 서둘러 자리를 떠난다.

 

에르메스뿐만 아니라 베르사체 등 그릇이 있는 줄도 몰랐던 명품라인의 그릇들도 많이 있었고, 2~3만 원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브랜드 그릇도 많았다. 

 

그릇들 뿐 아니라 커트러리나 컵, 냄비 등 각종 주방용품들도 많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구매한 그릇들은 안전하게 박스에 잘 포장해주신다.

 

그릇 구매를 마치고 이른 저녁을 먹으려고 주변이 있는 맛집을 찾았다.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 본점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임창정파절이세겹살이 있길래 여기로 픽!

 

주차공간은 따로 없어서 맞은편에 있는 임창정의소주한잔 쪽에 대면된다.

 

매장 내부

식당 내부는 사진에 안 보이는 뒤쪽으로도 있어서 꽤나 넓었다.

도그 프랜들리 매장인 데다가 강아지 유모차도 제공해서, 가족들이랑 같이 온 강아지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헷.

 

임창정파절이세겹살 메뉴

메인메뉴는

국내산 냉삼겹살(130g) 10,900원 (기본 3인분부터 주문 가능)

 

그 외에 청국장, 고추장찌개, 된장찌개, 물냉면, 비빔국수 등이 있는데 모두 4,900원으로 저렴하다!

심지어 철판김치볶음밥1,000원! ㅋㅋ

 

기본반찬

기본 반찬도 정갈하게 나온다

 

냉삼겹살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께서 고기랑 반찬들을 예쁘게 세팅해 주신다.

 

우리는 대식가는 아니라서 보통 고깃집에 가도 2인분만 먹는데, 확실히 양은 적어서 냉삼겹은 총 5인분을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냉삼겹이라 맛있어서 더 먹기도 했음)

 

같이 구워 먹는 김치나 계란말이, 마늘, 고사리도 다 맛있었다!

 

된장술밥

마무리로 먹은 된장술밥도 살짝 매콤하면서 굳굳!

 

옛날 삼겹살이 먹고 싶다면 종종 찾아갈 만한 맛이었다!

 

맛 ★★★★☆

가격 ★★★★★

주차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