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이제 겨울이 왔구나...
친구가 코트를 산다고 해서 같이 김현아에 갔다.
코트를 사고... 나도 후리스를 하나 득템했다.
기분이 좋아져서 아웃백을 쏘기로 했다.
웨이팅이 좀 있긴 했지만, 안에서 기다리게 해 줘서 다행히 따뜻하게 대기할 수 있었다.
순서가 돼서 자리를 안내받고 뭘 먹을까 하다가 토마호크에디션을 주문했다.
[토마호크 에디션]
토마호크+파스타 1종+스페셜 스파클링 2잔+수프2개
가격은 100당 24,000원이다
우리가 갔을 때 남은 것 중 가장 작은 게 890g이라고 해서 우리는 890g짜리로 먹었다.
24,000 X 8.9 = 213,600...

기분 좋아서 쏜다고 했다가 통장 거덜 날 뻔했다.
다음부터는 섣불리 입을 열지 말자!
그래도 회원쿠폰이랑 통신사 할인 먹여서 16만 원대로 끊었다.
아웃백의 정체성.. 부시맨 브레드
망고 스프레드랑 같이 나오는데...
옛날에 뭔가 달달~한 버터 같은 게 같이 나왔었는데... 기억하는 사람 있나?...
나한테는 그게 딱인데,
망고스프레드는 뭔가 과일향이 나서 나는 별로 ㅜㅜ
그렇지만 안 먹진 않음
양송이수프가 항상 제일 맛있긴 하지만
크림치즈 수프도 생각보다 맛있었다.
스페셜 스파클링은... 무슨 맛으로 시켰는지 기억이...
아마 청포도 이런 거였던 거 같은데 상큼하고 맛있었다.
아웃백을 갈 때는 투움바를 생각했는데,
스테이크랑 같이 먹으면 너무 느끼할 것 같아서
씨푸드 아라비아따로 시켰다.
새우도 통통하고 평타는 치는 맛!
스테이크도 금방 나왔다.
토마호크는 새우살+꽃등심+늑간살 부위가 함께 나온다고 설명해 주셨다.
설명해 주시고 테이블 옆에서 먹기 좋게 썰어주신다.
새우살이나 꽃등심은 당연히 맛있었고,
늑간살은 나는 쫄깃하니 맛있었는데, 친구는 별로 그냥 그랬던 듯...
양이 많아서 남은 건 포장해 갔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다 맛있어서 행복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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