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집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프렌치토스트가 먹고 싶었다.
쿠팡이츠를 켰는데
배달비가 4,900원 ㅋㅋㅋ
배달비를 보고 식욕을 잃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서 친구를 만나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참고 참아 먹으러 가는 프렌치토스트...ㅋㅋ
어디로 갈지 찾다가 강남역 근처에 있는
37.5 서초교대점으로 정했다!
37.5 서초교대점
서초구 서초대로 347 서초크로바타워 102호
주차가능(기계식/1시간 무료 가능)
배달가능, 예약가능
영업시간: 월-일 9:30~20:30
(라스트오더 19:50)
교대역과 강남역 사이에 있다.
역에서 가깝진 않지만 그렇다고 멀지도 않은 그런 거리에 있다.
빨간 벽돌 건물 2층에 있다.
내부에 샹들리에가 있어서 고급스럽고 예쁜 느낌이 났다.
천장이 높아서 좀 더 개방된 느낌이 많이 났다.
테이블 간격도 꽤 널찍하게 떨어져 있었다.
굳굳!!
안쪽은 자리가 거의 차 있어서
우리는 카운터 쪽에 자리를 잡았다.
메뉴가 꽤나 많다.
우리는
37.5 떡볶이 + 아란치니 13,900원
콜라 2잔 7,000원
푸짐한 미국식 브런치 17,900원
를 주문했다.
이 프렌치토스트가 너무 먹고 싶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내가 원하던 그 맛이다.
떡볶이도 바로 뒤이어 나왔다.
추가메뉴에 아란치니라는 것이 있어서 시켰더니
저렇게 떡볶이 위에 얹어져 나왔다.
나는 당연히 고기튀김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친구가 밥알이 들어있다고 해서 다시 보니
고기가 아니라 밥을 튀긴 거였다.
찾아보니 아란치니는 이탈리아의 라이스볼이라고 한다.
밥이랑 치즈 등을 넣어서 튀긴 음식이라고...
나는 튀김 맛 때문인지 먹고도 당연히 고기튀김인 줄 알았다.
친구가 말 안 했으면 몰랐을 뻔...ㅋㅋ
떡볶이는 간이 좀 센 편이었지만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콜라 한 잔 하면 완벽...
분위기도 너무 시끄럽지 않아 괜찮았고,
맛도 특별하진 않지만 적당한...
나중에 생각나면
한 번쯤 다시 방문할 만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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