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N잡 유튜브 운영 후기(feat. 100명 버프, 계단식 성장)

 

나는 회사를 다니면서 항상 부수입을 꿈꾼다.

나아가서는 퇴사까지...^^...

 

이 블로그도 그 꿈의 일환인데

한창 열심히 하다가 요즘은 그냥 방치 중...

 

참고로 1달에 1불 정도의 수입이 들어온다 ㅋㅋㅋ

 

아무튼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일환으로

항상 유튜브를 해보자 생각했었는데

어떤 콘텐츠를 할지 몰라서 생각만 하다가

올해 초에 힐링 유튜브를 시작했다.

 

 

 

유튜브를 시작한다고 바로 수익이 생기지는 않는다.

 

유튜브 수익창출 조건

▶ 구독자 1,000명 이상

▶ 동영상 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 또는 쇼츠 조회수 1,000만 이상

 

조건 진짜 너무 까다로운 거 아닌가요...

 

수익창출하는데 보통 얼마나 걸릴까 싶어 많이 찾아봤는데

일반적으로 1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시작할 때는

'그래, 1년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하고 해 보자.' 했는데...

1년 진짜 길고 길다 ^^

 

 

 

현재 유튜브 상황

▶ 구독자: 793명/1000명

▶ 시청시간: 1,663시간/4,000시간

(쇼츠 조회수로는 가망이 없으니 무시한다.)

2월 중순에 시작해서

지금 약 4달 정도 되었는데

이 정도면 기대 이상의 속도지만 

그래도 답답...

 

 

 

100명 버프?

유튜브 구독자 증가와 관련해서

100명, 1000명 이렇게 의미 있는 숫자가 될 때마다

유튜브가 알고리즘을 돌려준다는

'100명 버프' 썰이 있는데

나도 100명이 다가올 때쯤 이게 진짜일지 궁금했었다

 

내 경험에 대해 말하자면... 반반?...

 

 

내 구독자 증가추이를 보면 눈에 띄게 팍 증가한 시점이 있는데

그게 3월 31일 하루 47명이 증가하면서 시작됐다.

 

3월 26일 올린 동영상이 알고리즘을 타면서 

지금까지 내 구독자의 40%인

310명이 그 동영상을 통해 유입됐다.

 

그렇게 증가할 당시 내 구독자 수 125명...

 

100명이 되자마자 팍 늘어난 건 아닌데

그 언저리부터 늘어난 거라 100명 버프인가 아닌가는 좀 애매하다.

 

 

 

계단식 성장

한창 하루에 20-30명씩 구독자가 증가하면서 

이 속도면 1,000명도 금방이겠다 했는데

그 속도가 점점 더뎌지면서

요즘은 하루 1-2명... 많을 때는 7-8명...

 

유튜브 채널마다 성장 속도나 규모는 천차만별이라

평균을 잡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후기라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고 싶은데

후기도 몇 개 없고

그나마 있는 건 이미 다 읽어서 더 이상 읽을 것도 없다...

 

아무튼 글을 계속 찾다 보니

유튜브도 계단식 성장,

즉, 어느 순간 구독자가 팍 증가하고 다시 유지되고...

를 반복하는 방식을 유도한다는데...

지금 내가 평지구간을 지나고 있는 것일까...

 

사실 답도 없고 다 카더라이지만...

차라리 계단식 성장 중이라고 생각하면 좀 나은 것 같아서

언젠가 급격한 성장구간이 올 거라고 믿으면서

계속 장작을 쌓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수익창출 후기도 쓸 수 있는 날이 오기를...